SBGC275

9R 스프링 드라이브 무브먼트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시계입니다.

그랜드세이코의 스프링 드라이브가 제작되는 일본 중부의 신슈 지역에 우뚝 솟아 있는 호타카다케 산맥은 새벽녘의 일출로 인해 핑크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물들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그랜드세이코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로부터 영감을 받은 SBGC275는 강렬하면서 각진 케이스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힘과 용기를 대표하는 사자 심벌에는 정확성과 가독성, 내구성, 아름다움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최고의 시계를 만들겠다는 그랜드세이코의 신념이 담겨있으며, 지금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각진 부분과 발톱 모양의 헤어라인 마감 러그 등 시계의 모든 디테일을 통해 사자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자라츠 폴리싱이 적용된 부분과 대조를 이룹니다.

20기압의 방수 기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장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시침과 분침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넓은 인덱스는 그랜드세이코의 특징이기도 한 탁월한 가독성을 더욱 극대화합니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 보다 약 30% 가벼우면서 밝은 색상을 지닌 고강도 티타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브레이슬릿은 모든 사이즈의 손목에 쉽게 맞게끔 디자인된 두꺼운 H형 링크를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핸즈와 인덱스에는 녹색으로, GMT 시침과 베젤의 숫자는 파란색으로 빛나게끔 각기 다른 종류의 루미브라이트가 적용되어 어두운 환경에서의 가독성을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