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GS
Shunbun The Vernal Equinox

24절기의 일본 미학을 반영한 다이얼을 갖춘 Heritage 컬렉션

SBGA413G

SBGA413

Heritage Collection

KRW 11,200,000

시계 특징

일본의 봄을 수놓는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얼과 클래식한 그랜드세이코 디자인

이 모델은 1967년 탄생한 전설적인 62G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62GS는 독창적인 베젤리스(bezel-free) 구조로 유명하며, 이를 통해 크리스털과 케이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이번 현대적 재해석 모델 역시 전작의 특징을 계승하여, 자라츠 폴리싱이 만들어내는 날카로운 엣지와 왜곡 없는 완벽한 표면, 그리고 베젤이 없는 넓은 다이얼 개방감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다이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이카다(Hana-ikada)의 정취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춘분(Shunbun)이 지나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강물 위를 덮는 아름다운 순간, 일본인들에게 소중한 이 장면이 다이얼의 섬세한 텍스처와 은은한 핑크 컬러로 재현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벚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시간의 덧없음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감성을 담아냅니다.

이 타임피스는 신슈 워치 스튜디오(Shinshu Watch Studio)의 숙련된 장인들이 직접 조립한 스프링 드라이브 Caliber 9R65로 구동되며, 그랜드세이코가 지향하는 정밀성과 부드러운 시간의 흐름을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상세 스펙

외관
외관: 고강도 티타늄
케이스백: 시스루 케이스백
글래스 재질: 박스 쉐이프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 코팅: 내부 표면의 반사 방지 코팅
케이스 사이즈: 직경 40.0mm 러그 투 러그 47.0mm 두께 12.8mm
밴드 폭: 21mm
클래스프 종류: 푸쉬 버튼 릴리즈가 있는 3단 접이식 클래스프
밴드 둘레: 202mm
무브먼트
칼리버 번호: 9R65 Instructions
무브먼트 유형: 스프링 드라이브
파워 리저브: 약 72시간 (3일)
기능
방수: 10 기압
항자성: 4,800 A/m
무게: 102 g
기타 특징:
  • 스크류 다운 용두
  • 30석

하나이카다(Hana-ikada), 꽃잎의 흐름

벚꽃이 물 위로 떨어지면 소용돌이치며 떠다닙니다. 분홍빛 꽃잎이 물 위에서 춤추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일본에서는 꽃의 이카다(Hana-ikada)라고 부릅니다. 이 모델의 핑크 다이얼은 덧없이 흩날리는 벚꽃의 계절을 담아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Risshun)을 기점으로, 스물네 절기 중 첫 번째 계절이 시작됩니다. 눈이 녹아 비가 내리는 우수(Usui)를 지나, 동면하던 생명들이 깨어나는 경칩(Keichitsu)에 이르면 자연이 다시 활기를 띱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Shunbun) 거쳐, 맑은 하늘과 생명의 소생을 맞이하는 청명(Seimei)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섬세한 변화가 계절의 흐름 속에서 펼쳐집니다.

Caliber 9R65는 정교한 현대 기술과 숙련된 장인의 손길이 결합되어 최상의 조정과 뛰어난 정밀도를 구현합니다. 스프링 드라이브 무브먼트가 선사하는 유려한 시간의 흐름을 통해, 세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Caliber 9R65 알아보기

깊이 있는 감성과 일본 고유의 시간 철학을 담아, Grand Seiko는 Heritage Collection을 위해 상징적인 62GS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네 가지 타임피스를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