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0
시간 여행을 더 쉽게 해주는 GMT 워치
시계에 GMT 핸즈가 있다는 것은 해외 여행에서 의사소통을 조금이라도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 있을 때 집에 돌아오는 시간을 정확하게 아는 것은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9S와 더불어 다른 그랜드세이코 GMT 칼리버도 마찬가지로 초침을 멈추지 않고도 시침을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2002년에 개발된 칼리버 9S56은 GMT 기능을 갖춘 그랜드세이코 최초의 기계식 무브먼트였습니다. 8년 후, 칼리버 9S66은 GMT와 72시간의 긴 파워 리저브를 결합했으며, 2014년에는 칼리버 9S86이 하이비트 시계에 GMT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무브먼트 덕분에 시계의 정확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시침을 다른 시간대의 시간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몇몇 그랜드세이코 9S 칼리버 시계는 GMT 핸즈뿐아니라 24시간 회전 베젤을 통해 3번째 시간도 동시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로스앤젤레스, 도쿄, 파리에 있는 동료들과의 컨퍼런스 회의 스케줄링이 더욱 편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