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의 각기 다른 면을 묘사함으로 펼쳐지는 그랜드세이코 ‘코도’ 콘스탄트포스 투르비옹
2022년, 그랜드세이코는 투르비옹과 콘스탄트포스 메커니즘을 하나의 유닛으로 결합한 최초의 기계식 컴플리케이션인 ‘코도 콘스탄트포스 투르비옹’을 선보였습니다. 코도는 그 해 ‘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라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크로노메트리 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시계 커뮤니티의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그랜드세이코의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오늘, 새벽에서 영감을 받아 첫번째 코도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새로운 시계를 소개합니다.
코도의 새벽
빛과 그림자를 섬세하게 활용하는 그랜드세이코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저녁 황혼을 표현한 것이 첫번째 코도라면, 새로운 코도 SLGT005는 ‘새벽’을 표현하였습니다. 아침 햇살이 하늘을 되찾기 시작하는 새벽의 시간을 디자인 전반에 걸쳐 표현함으로 2년전 시작된 빛과 그림자의 묘사를 완성시켰습니다.
실버톤으로 이루어진 무브먼트의 구성요소들은 밝은 외관을 제공하며 그 아름다움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고, 그랜드세이코 시계 최초로 무브먼트 부품 일부의 루비를 블루 사파이어로 대체함으로 코도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새벽을 떠오르게 합니다.
오픈워크 디자인은 수작업으로 마감한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여백 또한 미학적인 가치로 생각하고, 빈 공간의 활용을 존중하는 일본의 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열린 공간의 활용은 러그의 디자인에도 반영되어 케이스와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시계의 디자인에 경쾌함을 더합니다.
다양한 소재와 피니싱 기법을 활용해 풍부한 그라데이션을 표현합니다. 코도의 케이스 내부에는 백금의 종류 중 하나인 플래티넘 950이 사용되었고, 케이스 외부에는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두배의 경도를 지닌 브릴리언트 하드 티타늄이 사용되어 외부의 스크래치에도 강합니다. 특히 두 소재의 조화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형성하여 오래도록 지속되는 아름다움을 만들어냅니다. 케이스 부품중의 일부는 자라츠 폴리싱이 적용되었고, 다른 부분들은 헤어라인 피니싱이 적용되었습니다. 피니싱과 같은 각 공정들이 그랜드세이코의 숙련된 장인의 손을 거쳐가며 완성된 코도는 빛을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빚어냅니다.
혁신적인 칼리버 9ST1
코도는 콘스탄트포스 메커니즘과 투르비옹을 하나의 유닛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칼리버 9ST1으로 구동됩니다. 두 메커니즘의 사이에는 바퀴나 다른 기타 구성요소가 없기에 항력 메커니즘에서 밸런스 휠로 전달되는 토크의 손실이나 변화가 없고, 이로 인해 콘스탄트포스 메커니즘의 지속시간이 50시간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밸런스 휠의 진동폭이 더욱 안정적이게 되어 칼리버 9ST1의 강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칼리버 9ST1에 의해 항력(Constant-force)에 대한 그랜드세이코의 표준이 확립되었으며 각 무브먼트는 각기 다른 6곳의 위치와 3가지 경우의 온도에서 각각 48시간 동안 테스트되는데, 이는 업계 및 그랜드세이코의 표준 대비 두배에 달하는 시간인 34일 동안 평가되어 정확성을 검증받습니다.
무브먼트는 약 340개의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들 중 100개 이상의 부품이 무브먼트의 ‘심장’인 결합된 콘스탄트포스 캐리지와 약 10mm의 직경에 불과한 투르비옹 캐리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콘스탄트포스 캐리지의 암 중 하나에 박혀 있는 루비를 통해 초가 지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계는 첫번째 코도와 동일한 특징을 공유하는데, 이는 두가지 메커니즘의 결합으로 생성되는 시각적, 청각적 효과입니다. 내부의 투르비옹 캐리지는 밸런스 휠이 초당 8번 진동하면서 회전하고, 외부의 콘스탄트포스 캐리지는 정확히 1초 간격으로 회전하며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데, 이러한 시각적인 리듬은 이스케이프먼트의 소리와 조화를 이루어 눈과 귀 모두 만족하게 하는 심장박동을 만들어냅니다.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 스트랩
스트랩은 사무라이의 갑옷에 활용된 전통적인 제조방식과 소재를 활용해 코도만을 위한 스페셜한 화이트 컬러의 색상으로 만들어졌는데, 천연소재를 태닝한 뒤 흰색의 우루시 래커를 손수 직접 겹겹이 코팅하는 작업을 거친 결과 독특한 질감과 함께 깊은 광택을 연출합니다. 이와 함께 차콜 그레이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도 함께 제공됩니다.
아틀리에 긴자
코도는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기계식 시계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아틀리에 긴자(Atelier Ginza)’의 엘리트 디자이너와 워치메이커 팀에 의해 디자인되고, 제작되었습니다. 무브먼트에는 아틀리에 긴자에서 제작되었음을 나타내는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스터피스 컬렉션으로 출시되는 새로운 코도는 20피스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2024년 12월부터 그랜드세이코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랜드세이코 코도 콘스탄트포스 투르비옹: SLGT005
칼리버 9ST1
구동 시스템: 매뉴얼 와인딩
진동수: 시간당 28,800회 진동 (초당 8회 진동)
정확도: 일오차 +5 to -3초 (48시간 동안 고정된 상태 기준)
파워리저브: 72 시간
보석수: 44
콘스탄트포스 투르비옹(콘스탄트포스: 50시간)
상세 스펙
플래티넘 950 및 브릴리언트 하드 티타늄 소재 케이스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탈(무반사 코팅 적용)
시스루 케이스백
방수: 10기압
항자성: 4,800 A/m
직경: 43.8mm, 두께: 12.9mm
플래티넘 950 소재의 3단 접이식 클라스프가 포함된 가죽 스트랩
악어가죽 스트랩 포함
20피스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s://www.grand-seiko.com/kr-ko/collections/slgt005g
Note:
본 내용의 사양 및 가격정보는 발행일 기준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