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9, 2024 보도 자료

매뉴얼 와인딩과 하이비트의 정밀함, 그리고 80시간 동안 지속되는 파워 리저브의 새로운 에볼루션 9 스타일 드레스 워치

자작나무 껍질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인 다이얼

오늘날, 시계의 태엽을 감는 것은 일상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크라운을 돌리는 단순한 행동이 감각을 자극하여 시간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보다 더 안정적인 비트 속도와 정확성을 추구하기 위해 매뉴얼 와인딩의 10비트 그랜드세이코 시계들이 제작되었습니다. 올해 그랜드세이코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매뉴얼 와인딩의 하이비트 무브먼트인 칼리버 9SA4를 발표했습니다. 칼리버 9SA4는 2020년 오토매틱 무브먼트 칼리버 9SA5의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해 발표된 텐타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9SC5 크로노그래프의 뒤를 잇는 기계식 무브먼트 플랫폼인 9S 시리즈의 세번째 무브먼트입니다.

칼리버 9SA5를 기반으로 완전하게 재탄생한 무브먼트

새로운 무브먼트, 칼리버 9SA4는 9SA5와 마찬가지로 고효율의 듀얼 임펄스 이스케이프먼트와 2개의 배럴 덕분에 초당 10번 진동하며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추었습니다. 두가지 무브먼트 모두 프리 스프링 밸런스와 오버코일 헤어스프링을 사용합니다. 다른 무브먼트와 마찬가지로 칼리버 9SA4 또한 17일 동안 진행된 각기 다른 3가지 경우의 온도와 6곳의 위치에서의 테스트들을 거친 결과 그랜드세이코 하이비트 무브먼트의 특징인 비트레이트의 안정성과 외부 간섭에 대한 저항성, 높은 퍼포먼스라는 이점 모두를 누리는 무브먼트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무브먼트는 시계가 제작되는 스튜디오 주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할미새’를 떠오르게 합니다.


칼리버 9SA4는 9SA5와 동일한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와인딩 시 경험하는 촉각적, 청각적, 시각적인 감각을 고려하여 약 40%가 재설계 및 재구성이 되었습니다. 무브먼트의 클릭과 메인스프링의 풀림을 방지하는 래칫 휠을 고정하는 부분과 클릭스프링을 맞춤 제작하였으며, 무브먼트에 최대한의 동력이 공급되면 크라운은 더 이상 돌아가지 않습니다. 클릭은 그랜드세이코의 시계가 제작되는 시즈쿠이시 근처 도시인 ‘모리오카’시를 상징하는 새인 ‘할미새’를 떠올리게 하는 모양으로, 무브먼트의 클릭 동작은 새가 쪼아대는 느낌을 연상시키는데 이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재질의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칼리버 9SA4는 시즈쿠이시 강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무브먼트의 섬세한 마감과 더불어 그랜드세이코 최고의 기계식 워치메이킹 능력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시즈쿠이시 스튜디오 주변 자연의 아름다움 또한 반영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재질의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드러나는 무브먼트의 아름다움

무브먼트 브릿지에 위치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통해 와인딩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칼리버 9SA4는 기어트레인을 재배치하고 부품의 재설계를 함으로써 칼리버 9SA5에 비해 동일한 출력 기준 약 15%의 더 적은 크라운 회전을 만들어내어 무브먼트의 와인딩 효율을 더욱 향상시켜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슬림한 무브먼트 덕분에 직경 38.6mm와 두께 9.95mm의 얇은 케이스 두께까지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볼루션 9 스타일의 드레스 워치

칼리버 9SA4는 에볼루션 9 컬렉션의 새로운 드레스 워치를 통해 첫 선을 보일 것입니다. 1967년의 상징적인 44GS에서 완성된 ‘그랜드세이코 스타일’의 계보를 잇는 그랜드세이코의 디자인 철학인 ‘에볼루션 9 스타일’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 핸드 와인딩 드레스 워치에서 기대할 수 있는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하고, 섬세한 매력을 발산하는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랜드세이코 스타일의 계보를 잇는 디자인 철학 ‘에볼루션 9 스타일’은
새로 출시되는 드레스 워치를 위해 개선되었습니다.

보다 더 얇아지고 길어진 인덱스부터, 슬림해진 러그까지 시계 디자인의 여러 측면이 눈에 띄게 변경되었고, 그랜드세이코 에볼루션 9 컬렉션의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한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장하기 위해 시계의 무게 중심을 낮추었습니다.

케이스와 클라스프의 소재인 브릴리언트 하드 티타늄은 일반적인 티타늄 소재보다 더 밝은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자라츠 폴리싱이 적용된 부분은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광채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가벼운 무게는 물론 스테인리스 스틸에 비해 두배에 달하는 경도를 가지고 있어 외부의 스크래치에 보다 강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영하는 다이얼

일본 북부지역에 위치한 그랜드세이코 ‘시즈쿠이시 스튜디오’ 근처에 자라는 하얀 자작나무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다이얼 패턴은 특유의 질감을 통해 자작나무 껍질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우아한 디자인과 정교한 무브먼트는 시간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된 경험을 선사합니다.

18K 로즈골드 소재로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


18K 로즈골드로 제작된 케이스와 클라스프가 포함된 리미티드 에디션 SLGW002 또한 에볼루션 9 컬렉션으로 출시합니다. 케이스와 인덱스, 핸즈 모두 에볼루션 9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우아함이 스며들어 있고, SLGW03과 동일한 다이얼 색상과 패턴을 가지고 있으나 금으로 제작된 인덱스를 나타내는 SD마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두 시계 모두 2024년 8월 출시될 예정으로 그랜드세이코 부티크와 전 세계 일부 파트너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인 SLGW002는 80피스의 수량으로 출시됩니다.

칼리버 9SA4
드라이빙 시스템: 매뉴얼 와인딩
진동수: 시간당 36,000회 진동 (초당 10회 진동)
정확도: 일오차 +5 to -3
파워리저브: 80시간
보석수: 47
직경: 31.0mm, 두께: 4.15mm
상세 스펙
18K 로즈골드 소재의 케이스 및 클라스프 (SLGW002)
브릴리언트 하드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 및 클라스프 (SLGW003)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탈(무반사 코팅 적용)
시스루 케이스백
방수: 3 기압
항자성: 4,800 A/m
직경: 38.6mm, 두께: 9.95mm
푸시 버튼이 있는 3단 접이식 클라스프가 포함된 악어가죽 스트랩
80피스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 (SLGW002)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s://www.grand-seiko.com/kr-ko/collections/slgw002j
https://www.grand-seiko.com/kr-ko/collections/slgw003g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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